교정 부호 뜻을 읽을 때는 기호 모양만 외우기보다 어느 부분을, 어떻게, 무엇으로 바꾸라는지 확인하세요. 글자 사이를 띄우거나 붙이고, 빠진 내용을 넣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는 등 수정 요청을 원고에 표시하는 기호입니다. 아래 예제에서 위치와 요청 결과를 함께 보면 비슷한 표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제출에는 받는 곳의 기호 안내를 우선 적용하세요.
기호보다 먼저 수정할 내용을 읽으세요
- 대상을 찾습니다. 한 글자인지, 글자 사이인지, 문장이나 줄 전체인지 확인합니다.
- 동작을 읽습니다. 띄우기·넣기·지우기·바꾸기 중 어떤 요청인지 구분합니다.
- 결과를 확인합니다. 수정하면 어떤 문구나 배치가 되는지 읽어 봅니다.
다음 그림은 여섯 가지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새로 만든 간단한 도식입니다. 제출용 기호의 정확한 모양을 대신하는 표준 도안은 아닙니다. 이미지 아래 표에서도 같은 내용을 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교정 부호 이름 | 표시할 위치와 뜻 | 교정 전 | 교정 후 요청 결과 |
|---|---|---|---|
| 띄움표 | 글자 사이에 간격을 넣을 위치를 짚음 | 할수있다 | 할 수 있다 |
| 붙임표 | 불필요하게 벌어진 글자 사이를 붙임 | 오늘 은 | 오늘은 |
| 넣음표 | 추가할 위치와 새 글자를 함께 표시 | 자료 확인 | 자료를 확인 |
| 뺌표·지움표 계열 | 없앨 대상만 지정 | 오늘은은 | 오늘은 |
| 고침표 | 기존 단어와 바꿀 단어를 연결 | 나무 | 숲 |
| 자리 바꾸기 표시 | 두 대상의 순서를 교환 | 뒤 앞 | 앞 뒤 |
기본 뜻과 기호 예시는 한컴 공식 도움말의 종류별 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능별로 묶어 설명했지만, 원고를 받는 곳에서 뺌표와 지움표 등을 구분한다면 해당 구분을 따라야 합니다.
표의 앞 문구는 모두 틀린 문장인가요?
아닙니다. ‘나무’를 ‘숲’으로 바꾸거나 낱말의 순서를 바꾸는 예는 내용·표현을 변경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기호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문법 오류라고 판단하지 마세요. 수정할 필요와 최종 표현은 원고의 문맥에 따라 결정합니다.
띄우기와 붙이기는 반대예요
띄어 써야 하는 곳에는 간격을 넣을 위치가 분명해야 합니다. 한컴 예시의 띄움표는 글자 사이 위쪽에서 아래를 향하는 V 모양으로 위치를 짚습니다. 반대로 붙여 써야 하는 곳은 벌어진 두 부분을 연결하는 뜻으로 읽습니다. 붙임표 예시에서는 간격 아래의 오목한 곡선으로 연결할 곳을 나타냅니다.
V 모양이면 모두 띄어 쓰라는 뜻인가요?
모양만 보지 말고 주변에 새로 넣을 글자가 적혀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띄우기는 간격을 만드는 요청이고, 삽입은 내용을 더하는 요청입니다. 어느 쪽인지 애매하면 ‘한 칸 띄우기’나 ‘를 추가’처럼 짧은 설명을 붙이세요.
빠진 글자와 구두점을 넣을 때
넣음표는 추가할 위치만큼 무엇을 넣는지도 중요합니다. ‘자료 확인’ 사이에 ‘를’을 넣으려면 위치와 추가 글자를 함께 적어 ‘자료를 확인’이라는 결과가 되도록 합니다. 부호 넣음표 역시 넣을 위치에 어떤 구두점이 필요한지 알려 주는 요청입니다. 마침표나 쉼표 같은 문장 부호 자체는 완성된 글에 남는다는 점에서 수정 지시용 기호와 다릅니다.
삽입 위치만 있고 넣을 내용이 없어요.
빠진 내용을 임의로 추측하지 말고 요청자에게 확인하세요. 직접 요청을 작성한다면 위치 표시 옆에 추가할 글자나 구두점을 정확히 적습니다. 긴 문구라면 본문을 덮지 않는 여백에 쓰고 어느 위치에 넣을지 연결해 주세요.
지우기와 바꾸기도 구분하세요
삭제는 지정한 부분을 없애는 요청입니다. ‘오늘은은’에서는 두 번째 ‘은’만 대상으로 잡아야 합니다. 교체는 대상을 없애는 데서 끝나지 않고 대신 들어갈 말을 제시합니다. ‘나무 → 숲’처럼 바뀔 결과를 적으면 삭제만 해야 하는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삭제 표시의 모양이 자료마다 달라요.
한컴 표에도 뺌표와 지움표가 별도로 제시돼 있습니다. 둘을 무조건 같은 모양으로 그리기보다 제출처에서 어떤 기호를 요구하는지 확인하세요. 자유 형식의 검토라면 ‘두 번째 은 삭제’처럼 대상과 동작을 글로 덧붙여 뜻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앞뒤 순서를 바꾸는 표시
두 부분의 자리를 바꾸려면 교환할 범위를 모두 짚고 결과 순서를 확인하세요. ‘뒤 앞’을 ‘앞 뒤’로 바꾸는 예에서는 두 낱말의 위치가 서로 바뀝니다. 한컴 예시에는 두 부분을 연결하는 S자 형태의 기호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자리 바꿈표’와 ‘자리 비움표’는 같은 이름인가요?
확인한 한컴 표에는 앞뒤의 내용을 바꾸는 기능이 ‘자리 비움표’라는 이름으로 실려 있고, 다른 한국어 안내에서는 ‘자리 바꿈표’라는 명칭도 사용합니다. 이름만으로 빈칸을 만들라는 뜻이라고 해석하지 마세요. 그 자료의 설명과 결과를 확인하고, 요청에는 ‘앞 뒤 순서로 변경’처럼 실제 결과를 적는 편이 명확합니다.
줄을 바꾸거나 잇는 표시는 따로 보세요
낱말 사이의 간격과 줄 전체의 배치는 서로 다른 수정입니다. 다음 네 가지를 구분하면 ‘줄을 붙이라’는 요청이 글자까지 붙이라는 뜻인지 혼동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이름 | 요청하는 동작 | 글로 풀어 쓴 결과 |
|---|---|---|
| 줄 바꿈표 | 지정한 위치에서 새 줄 시작 | 그 위치 뒤의 내용을 다음 줄로 보냄 |
| 줄 이음표 | 나뉜 두 줄을 연결 | 줄을 나누지 않고 이어서 배치 |
| 줄 비움표 | 줄 사이에 빈 줄 추가 | 두 내용 사이에 한 줄을 비워 둠 |
| 줄 붙임표 | 불필요한 빈 줄 제거 | 사이의 빈 줄 없이 내용을 배치 |
줄을 잇는 것과 빈 줄을 없애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글이 있는 두 줄을 하나로 이어 쓰라는 요청인지, 그 사이에 있는 빈 줄만 없애라는 요청인지 확인하세요. ‘두 문장을 같은 줄로’와 ‘중간 빈 줄 삭제’는 결과가 다릅니다. 간격을 바꾸더라도 필요한 단어 사이 띄어쓰기는 별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어디에 제출하는 원고인지 확인하세요
시험 답안, 출판 원고, 개인 검토 자료에는 서로 다른 안내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원고지 사용법 자료의 칸 배치 규칙을 PDF 주석에 그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험이라면 해당 시험의 최신 작성 지침, 출판 원고라면 받는 곳의 기호표를 먼저 확인하세요.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답변은 이러한 수정 기호가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범에 규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이것이 다른 분야에도 관련 기준이 전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모든 곳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모양이나 현재 표준 준수를 이 안내만으로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이 표대로 쓰면 시험에서도 인정되나요?
그렇게 보장할 수 없습니다. 허용되는 수정 방식은 실제 시험의 지침을 확인해야 합니다. 오래된 학습 자료나 특정 프로그램의 예시를 현재 시험 규칙으로 대신하지 마세요. 지정된 방법이 있다면 이 글의 도식보다 그 안내가 우선입니다.
수정 요청을 겹치지 않게 전달하세요
한 요청에는 대상과 동작을 함께 담으세요. 같은 글자 주변에 표시가 몰리면 기호를 더 그리기보다 설명을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 위치: 어느 단어, 몇 번째 글자인지 짚습니다.
- 동작: 삭제·추가·교체 중 무엇인지 적습니다.
- 결과: 교체라면 새 문구를, 순서 변경이라면 바뀐 순서를 씁니다.
기호끼리 겹쳐 어느 요청인지 모르겠어요.
가리키는 범위를 다시 확인하고 각 요청을 글로 분리하세요. ‘두 번째 은만 삭제’, ‘다음 문장은 유지’처럼 대상과 범위를 명시하면 됩니다. 뜻을 알 수 없는 기호는 추측해서 적용하기보다 요청자에게 결과 문구를 확인하세요.
필요할 때 PDF에 위치와 설명을 남기세요
기호의 뜻만 필요했다면 위 표로 충분합니다. PDF에 수정 위치를 직접 남겨야 한다면 이미 쓰는 뷰어의 표시 기능을 먼저 살펴보세요. 아래는 데스크톱 Chrome에서 Annotate PDF를 사용할 수 있을 때, 중복 글자 하나를 짚는 예제입니다. 전문 기호를 자동으로 판정하거나 원문에 수정을 적용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중복된 글자 하나를 짚는 예제
- PDF 열기로 파일을 엽니다. 편집 화면 안에서는 문서 열기 버튼을 사용합니다.
- 강조 표시를 활성화하고 다시 눌러 표시 방식 메뉴를 엽니다.
- 취소선을 선택합니다. 버튼에 이미 해당 모드가 표시돼 있다면 그대로 사용합니다.
- ‘오늘은은 회의 자료를 확인합니다.’에서 두 번째 ‘은’만 드래그합니다.
- 필요하면 텍스트로 “중복된 ‘은’을 하나 지워 주세요.”라는 설명을 빈 곳에 적습니다.

글자 단위의 표시는 대상 텍스트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지뿐인 자료라면 선택 가능한 원본이나 그 자료에 맞는 다른 작업 방법을 확인하세요. 화살표를 추가할 때도 가리키는 위치와 주변 글자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자신의 설명을 고치거나 지우려면
직접 적은 설명은 두 번 클릭해 고칠 수 있습니다. 메모를 없애려면 선택으로 그 텍스트를 고르고 선택한 주석 삭제를 누르세요. 예제에서는 설명만 지웠을 때 취소선과 화살표가 남았고, 현재 작업의 실행 취소로 설명을 되돌렸습니다.
선이나 화살표가 겹쳐 원하는 것이 선택되지 않아요.
겹친 표시를 모두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가정하지 마세요. 대상을 확실히 구분할 수 없으면 무작정 삭제하지 말고 설명의 위치나 표시 방식을 다시 검토하세요. 이 예제의 수정 확인은 별도로 선택한 자신의 텍스트 메모를 기준으로 하며, 모든 겹친 표시나 다른 앱의 주석 편집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저장된 사본에서 요청과 원문을 확인하세요
문서 내보내기로 저장한 실제 파일을 다시 여세요. 요청한 내용이 보이는지와 원문에 변화가 적용됐는지를 따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취소선의 대상이 두 번째 ‘은’ 한 글자인가?
- 한글 설명을 끝까지 읽을 수 있고 대상과 연결되는가?
- 원문이 여전히 ‘오늘은은’으로 남아 있음을 구분했는가?
중복 글자가 있는 원본 예제와 수정 요청을 표시한 예제 PDF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두 파일 모두 원래 문구는 같습니다. 실제 내용을 고치는 사람은 적절한 원본 편집기에서 요청을 검토하고 변경을 적용해야 합니다.

저장하면 요청한 수정이 자동으로 적용되나요?
아니요. 내보내기는 보이는 표시와 설명을 저장하는 단계입니다. ‘은’을 지워 달라는 메모가 있어도 원문에서 해당 글자가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원본에서 수정한 결과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한글 모양과 검색은 따로 확인하세요
추가 설명의 글꼴 구성은 브라우저 언어 설정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글꼴을 따릅니다. 입력한 글의 언어를 자동 감지하는 방식이 아니며 현재 화면에는 글꼴 이름을 직접 고르는 메뉴가 없습니다. 원문과 메모의 서체가 같다는 보장도 없으므로 실제 한글 모양과 줄바꿈을 확인하세요.
추가한 한글 설명은 내보낸 파일에서 이미지 형태로 보입니다. 다른 뷰어에서 일반 텍스트처럼 검색하거나 복사할 수 있다고 보장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메모를 다시 편집하는 정보가 남는 것과 외부 앱의 검색 가능 여부는 별개입니다.
지정된 글꼴이나 검색 가능한 설명이 필요하면요?
받는 사람이 요구하는 조건을 먼저 확인하고 그 형식을 지원하는 앱을 사용하세요. 한글이 화면에 읽기 좋게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서체나 검색 가능한 출력을 충족했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전달할 실제 사본으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구두점과 수정 기호는 무엇이 다른가요?
마침표나 쉼표는 완성된 문장에 쓰이는 요소입니다. 수정 기호는 원고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바꿀지 알려 주는 지시입니다. 구두점을 넣으라는 지시는 수정이 적용되면 그 구두점 자체가 문장에 남는다는 점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호 뜻을 찾는 데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한가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글의 그림과 텍스트 표로 기능을 확인하고 제출처의 안내와 비교하면 됩니다. 실제 PDF에 표시해야 할 때만 현재 뷰어의 기능과 사용 권한을 살펴보세요.
받는 사람이 다른 기호를 쓰면 어떻게 하나요?
받는 곳의 안내에 맞추고, 필요하면 바꿀 결과를 짧은 문장으로 덧붙이세요. 이름이나 모양이 낯설 때는 수정할 범위와 최종 문구를 확인하면 됩니다. 이 도식이 모든 기관의 기호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